탈모 치료 전문 뉴헤어성형외과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탈모 진단과 치료에 접목하고, 더 정밀하고 예측 가능한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AI(인공지능) 기반 두피 진단 시스템 ‘AI-ScalpGrader’(AISG)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람휴비스 AI 기반 두피 진단 시스템인 ‘AISG’는 고해상도 두피 촬영 이미지와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두피 상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한다. ‘두피가 좋다 나쁘다’는 단순 감각적 진단을 넘어 정량 수치와 시각적 리포트로 두피 상태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탈모는 단순히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만이 아니라 두피 유분의 불균형과 모낭 주변 염증 반응, 피지 분포, 모공 밀도와 혈류량 변화 등 복합적인 문제들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이런 변화들은 육안으로 명확히 구분하기는 어렵고, 수술 전 정확히 진단되지 않으면 치료 효과에 큰 영향을 준다.
AISG 리포트는 ▲두피 피지량 ▲각질 분포 ▲혈색 분석 ▲모공 밀도 및 크기 ▲피부톤의 균일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포함한다. 이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환자에게 조기 탈모 진행 여부와 치료 전후 변화, 개별 상태에 맞춘 맞춤형 시술 방향을 제공한다.
AISG 시스템으로 수술 전 단계부터 환자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시술 부위에 대한 정확한 디자인 설계가 가능해진다. 수술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두피 상태를 다시 분석하면, 모낭 회복 진행 상태와 탈모 예방 효과의 실제 수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치료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뉴헤어성형외과 관계자는 “진단이 정확해야 그에 맞는 치료가 가능하다. 따라서 환자 상태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며 “뉴헤어성형외과가 지향하는 방향은 단순 기술 도입이 아닌, 환자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진료 시스템 구축이고, 이를 통해 한 단계 진일보한 탈모 치료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